晏殊 (안수, Yàn shū, 991~1055)

안수 (晏殊, 991~1055)

異名: 晏殊, Yàn shū, 자 동숙(同叔), 시호 원헌공(元獻公)
국적: 중국 북송(北宋)
활동분야: 정치
출생지: 중국 장시성[江西省] 푸저우 린촨[撫州臨川]
주요저서: 《주옥사(珠玉詞)》(1권)


중국 북송(北宋)의 정치가이자 문인. 인종 때 형부상서 ·추밀사 등을 지냈으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학교를 부흥시켰다. 시문에 능하였으며 현재 사집(詞集)인 《주옥사(珠玉詞)》가 남아있다.


자 동숙(同叔). 시호 원헌공(元獻公). 장시성[江西省] 푸저우 린촨[撫州臨川] 출생. 1005년 송대(宋代) 최초의 동자(童子)를 위한 특별시험에 합격하여 동진사출신(同進士出身)의 자격을 받았다. 진종(眞宗)의 신임을 얻어 기밀(機密)에 참여하였고, 인종(仁宗) 때에 재상으로서 형부상서(刑部尙書) ·동중서문하평장사(同中書門下平章事) 겸 추밀사(樞密使)가 되었다. 인재 발굴에 능하여 후배의 양성에 힘썼고, 오대(五代)의 난 이후 처음으로 학교를 부흥시켰다. 문하에 범중엄(范仲淹), 사위에 부필(富弼)이 있고, 한기(韓琦) ·구양수(歐陽修)도 그에 의하여 등용되었다.

시문(詩文)에 능하여 문집 240권을 남겼다고 하나 전해지지 않으며, 그가 편찬한 백과사전 《유요(類要)》도 《사고전서(四庫全書)》의 존목(存目: 목록)에 나타나 있을 뿐이다. 다만 사집(詞集)인 《주옥사(珠玉詞)》(1권)가 남아 있어, 북송 초기의 사(詞: 가사)의 작가로서 유명하였음을 보여준다. 그의 작품은 당오대사(唐五代詞)를 이어받아 소령(小令: 단편)이 많고,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있다. 일곱째 아들인 안기도(晏幾道)는 자를 숙원(叔原)이라 하며, 역시 사(詞)에 능하여 《소산사(小山詞)》(l권) 등이 있는데, 아버지를 닮은 온화한 작풍(作風)을 보여주고 있다.


안수 관련 한시

贈李陽孫(증이양손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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