李璡(이진, 汝陽王)
異名: 李璡(이진, Lǐ Jīn), 汝陽王(여양왕, Rǔyángwáng)
玄宗의 조카.
중국의 감숙성(甘肅省)에는 아예 지명이 주천(酒泉)이란 곳이 있는데 그 지역의 물맛이 술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. 시인 두보(杜甫)는 여양왕(汝陽王) 이진이란 사람이 술을 너무 좋아하여 왕을 그만두고 주천태수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였다고 다음과 같이 노래했다. 음중팔선가(飮中八仙歌)의 한 대목이다.
汝陽三斗始朝天 (여양삼두시조천)
道逢麹車口流涎 (도봉국차구유연)
恨不移封向酒泉 (한불이봉향주천)
여양은 서 말은 마셔야 조정에 나가고,
길에서 누룩 수레만 만나도 군침을 흘리고,
주천으로의 봉작이전 못함을 한스러워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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